가상현실 멀미 극복, 'VR 멀미 정량화 분석술'
VR란(가상현실, Virtual Reality) 머리에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해 사용자들이 컴퓨터로 만든 가상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특히코로나19로인한사회적거리를둠으로써비대면이생활화되면서VR열풍이확산되고있다. 교육부터 전시관람,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감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VR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부 사용자의 경우 현기증, 멀미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국내 연구진이 VR 콘텐츠를 즐길 때 나타나는 멀미를 분석해서 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가상현실 멀미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세요.가상 현실(VR) 멀미 원인
'3D 멀미'라는 표현 들으셨나요? 이 증상은 3D 게임이나 영상물을 즐길 때 일부 플레이어가 겪는 육체적인 증상으로 피로감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일반적인 멀미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특히 VR기기의 보급으로 이러한 3D 멀미현상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VR-Sickness'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VR의 3D 멀미는 평면 화면을 보는 것보다 더 심한 증상이군요.
가상현실(VR)을 할 때 멀미의 이유는 사람의 시점과 전정감각(직진, 회전운동의 가속도 감각)의 불균형이 멀미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대표적. 이는 움직이는 차량이나 배에 탑승할 때 느끼는 멀미와 같은 것으로, VR 콘텐츠가 만든 가상환경은 실제와는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에 두 감각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또한 VR 이용자의 머리나 주시하는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시간이 길수록 멀미 유발 정도가 높다는 결과도 있으며, 이용자 시점이 VR의 가상환경과 평형을 이루지 못할 때 멀미를 유발하는 사례도 있습니다.VR 멀미 정량화 분석 기술이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VR 멀미 정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학습 엔진 SW인 'VR 휴먼팩터 기반의 VR 멀미 분석 및 모니터링 툴'은 사용자로부터 생체신호 정보를 얻고 기계 학습을 적용해 VR 멀미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이 기술은 개인별 VR 멀미 유발 유형을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과 DNA, RNA(리복핵산),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신체 변화를 찾을 수 있는 지표) 패턴 관찰로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개인 휴대형 생체신호 장비와 연동하여 심리, 정신분석을 위한 SW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또 다른 기술인 'VR 휴먼팩터 기반의 모션데이터 편집도구'는 VR 영상과 사용자 행동 간의 정보량 차이를 엔트로피로 해석, 활용하면서 콘텐츠를 자동 조정하고 편집해 취기를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VR 멀미 및 안전성 분석에 활용될 예정입니다.게임 개발 편의성 한층 업그레이드
'VR 멀미저감 기술'은 게임산업에 적극 적용되어 멀미약 해결과 함께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D'사의 경우, 게임에 VR 멀미 저감을 위한 콘텐츠 저작도구를 적용하여 게임플레이상의 멀미를 크게 낮추고,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VR 멀미저감용 콘텐츠 저작도구'는 일반적인 게임개발에 널리 사용되는 상용 게임엔진 프로그램과 호환되어 향후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 기술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VR요소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여 손쉽게 멀미를 줄이는 기술로 레벨 1~5까지의 정량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멀미 분석 및 예측 기술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국제표준안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로의 상용화를 넘어 해외 수출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